어제 제주시오일시장 등 방문 “홍 후보에게 기회 달라”

▲ <사진=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7일 제주를 찾아 홍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순삼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를 방문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비롯해 동문시장 등을 방문해 보수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제주표심을 공략했다.

현장에는 강지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창윤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한철용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홍경희 제주도의회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도 동행했다.

이 여사는 “홍준표 후보는 정의로운 일에 목숨을 걸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라며 “경남도지사 시절에는 전교조와 싸워서 이기고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보수가 위기일 때, 이를 바로 세울 사람은 홍준표 후보뿐”이라며 “홍준표에 맡겨주면 엉망이 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홍준표는 스트롱맨이다. 외국의 어느 지도자와도 맞서서 이길 사람”이라며 “5월 9일 꼭 홍준표 후보에게 투표해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여사는 이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홍준표 후보 지지연설 이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한라봉 등도 구입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