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하고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총사업비 38억원(국비 11억4000만원, 도비 26억6000만원)을 투입,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제주종합경기장내에 전천후육상경기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천후육상경기장은 주경기장 서측에 지상2층, 연면적 3940.72㎡ 규모다. 지상1층에는 트랙연습장(100m*6레인), 멀리뛰기 연습장 및 투척연습장이 들어서며, 지상2층에는 웨이트트레이닝실, 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시는 현대식 실내육상경기 경기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육상연맹 등 관련단체 의견을 청취해 도내 육상선수와 육상경기 전지훈련팀들이 실내에서 육상연습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한곳에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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