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출연
15세 관람가(130분)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위기가 거듭되는데.
 

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홍주연, 홍현정 감독
하정우(내레이션), 윤안나(서서평 선교사) 안은새 출연
전체관람가(다큐, 78분)

100여년전, 가난하고 억압받던 조선 땅에 ‘작은 예수’라 불리는 파란 눈의 여인이 있었다. 나환자와 걸인, 무지하고 힘없는 여성들의 어머니 ‘서서평’ 선교사. 이일학교(한일장신대학교 전신),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여전도회연합회 등을 창설하여 여성운동과 간호 분야에 힘쓴 그녀는 고아 14명을 자녀로 삼고, 오갈 곳 없는 과부 38명과 한집에 머물렀다. 한 여인의 슬픔과 한 그리스도인의 뜨거움, 한 선교사의 치열함으로 가득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타다 슌스케 감독
오노켄쇼, 오노 유우키, 사이토 치와 출연
12세 관람가(91분)

윈터컵에서 세이린 고등학교가 전국을 제패하고 몇 개월 뒤. 2학년이 된 쿠로코의 여름이 끝나갈 즈음, 미국에서 길거리 농구팀 ‘Jabberwock’가 방일한다. 그들은 친선 시합에서 차원이 다른 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본 플레이어들을 무시하며 비웃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분을 산다. 이번 일본 방문 이벤트 관계자였던 아이다 카케토라는 그 태도에 격노해 리벤지 매치를 선언하고 단 한경기만을 위한 드림팀을  결성하는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