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29~30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국가태풍센터 서측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익)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혼저옵서예~’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고사리 풍습 체험, 고사리 음식만들기 체험, 고사리 사진 전시회, 고사리 생태 체험관 등 주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진행한다.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풍물패 공연, 밴드 공연 등 봄의 흥취를 한껏 더해줄 다양한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고사리 꺾기체험을 통해 기부 받은 고사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나눔축제’로 운영한다.

오영익 위원장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는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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