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福岡) 현 기타큐슈(北九州) 시의 2층짜리 목조건물에서 7일 밤 화재가 발생해 8일 오전 현재 시신 6구가 발견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기타큐슈 시 고쿠라기타(小倉北) 구에 있는 목조건물에서 불길이 솟아올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 4시간 만에 화재가 진화됐지만, 현재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일부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건물은 건설회사가 임대한 것으로, 일용직 근로자가 주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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