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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4·3 역사현장 따라 걷는 ‘금악마을 4·3길’ 개통
지난 17일 개통식…유족 등 300여명 참석
웃동네 가는길·동가름 가는길 2코스 조성
데스크 승인 2017년 06월 18일 (일) 김종광 기자 | mystic89@jejumaeil.net
   
 
▲ 제주특별자치도는 4·3에 대한 역사 교육과 현장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금악초등학교 옆 패러글라이딩장에서 ‘금악마을 4·3길’을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4·3에 대한 역사 교육과 현장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금악초등학교 옆 패러글라이딩장에서  ‘금악마을 4·3길’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금악마을주민, 4·3유족 및 관련 단체,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악마을 4·3길은 마을 이장 등 관계자와 제주도가 여러차례 회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웃동네 가는길과 동가름 가는길 2개 코스로 조성됐다.

1코스의 중심에 위치한 금오름은 금악마을의 지리적 요충지로 일제강점기에는 수많은 진지 동굴이 만들어져 4·3당시에는 피난처가 된 곳으로, 현재는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코스에 위치한 만벵듸묘역은 1950년 한국전쟁 예비검속 시 대정 섯알오름에서 4·3가족이란 이유 등으로 학살된 수십 명의 희생자를 위해 1956년에 수습해 조성한 묘역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4·3길을 조성하며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금악마을의 4·3에 대한 증언을 4·3생존자들에게 듣고 기록하는 뜻깊은 사업이었다”며 “앞으로 마을과 협업해 금악마을 4·3길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4·3길은 지난 2015년 10월 동광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귀마을, 북촌마을 등 지금까지 3개 마을에 조성돼 4·3현장교육의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제주매일 김종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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