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공사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실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0일까지 5일간 대만 관광객 자전거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SIT(특수목적관광) 전문 여행사인 코어트래블과 공동으로 대만 대표 자전거투어 전문 여행사 ‘자이언트 트래블 타이완’ 관계자를 초청, 제주환상자전거길 등 자전거 인프라 답사 및 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자이언트 트래블 타이완’은 지난해 한국(서울 및 부산) 자전거투어 상품을 출시한 업체로 올해 하반기 제주 자전거투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팸투어단은 17일 제주시-대정(72km) 코스 라이딩을 시작으로 중문-표선-성산(86km) 코스와 성산-제주시(63km) 코스 차례로 제주환상자전거길 인프라를 답사할 계획이다.

또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 만장굴 등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혼인지와 해녀박물관 등을 방문해 제주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경관과 자전거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 상품은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대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특수 테마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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