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한라산 관음사지소 산악박물관에서 곶자왈 연구 분야의 활성화 및 학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곶자왈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22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 1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근철 박사를 좌장으로 곶자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를 좌장으로 곶자왈 미생물 연구 성과 및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에 앞서 곶자왈의 보전 대책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처장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각종 개발로 인한 곶자왈의 훼손 실태 및 현재 곶자왈의 보전관리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바람직한 곶자왈 보전대책 방향을 이야기한다.

조인숙 한라산연구부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곶자왈 생태환경 및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연구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연구분야 중 미생물 연구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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