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배유일(23)이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에 선발, 2017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2일 제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배유일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이 대회 29명(임원 6, 선수 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배유일은 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한다.

올초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시청에 입단한 배유일은 지난달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와 이달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특히 제주시청 입단 이후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으며, 향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 정상을 넘볼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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