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차세대 복싱인들의 꿈의 제전이 될 '제13회 세계주니어 복싱선수권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마추어국제복싱연맹(AIBA회장 초들리) 주최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73개국 2800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사상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도는 대회개최가 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원활한 운영을 위해 5개분야의 자원봉사자 170명을 모집하는 한편 영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어 등 외국어 통역 봉사자 80명을 선수단 숙소 및 전담 통역사로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도는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광광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패턴을 창출, 장기적인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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