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악취 민원이 가중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상시수거(당일)해 처리하는 방식인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 시범농장을 지정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은 악취 발생 원인을 차단하고, 악취저감 모니터링을 월 2회 조사해 냄새저감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시범농장에 설치된 가축분뇨처리 시설 가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가축분뇨 580t(4월 260t, 5월 320t)을 수거해 처리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시 환경지도과의 협조를 받아 돈사 내·외부 및 분뇨처리장 악취측정 및 분석을 총 4회 실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로 분뇨처리장 내 저장량이 줄어들어 주변 지역주민 민원 감소 및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냄새저감 효과 검증 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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