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로 향하던 중 방향키 고장으로 항해가 어려운 여객선과 승객 271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오후 1시 11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산이수동항에서 마라도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S호(180t)가 방향키 고장으로 조종이 불가능하다고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S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오후 2시 45분경 화순항으로 예인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