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인 7~8월 서귀포시 지역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우선 7월에는 새연교 시민콘서트가 ‘한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새연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격주(7월 1․15일, 8월 5․19일)로 펼쳐진다.

또 제10회 한여름밤 영상문화축제가 사계절 물이 흐르는 서홍동 솜반천 일대에서 7월 22일~8월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5회 열린다.

7월 29~30일까지는 제4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가 돈내코 일대에서 계곡 탐사, 한여름밤 동화 구연 등을 선보인다.

이어 8월 5~6일에는 제17회 예래생태마을 체험축제가 논짓물 등 예래동 일원에서 열려 지역밴드 공연, 광어맨손잡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제22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가 개최되고, 이어서 2017 서귀포 야해(夜海)페스티벌이 표선 해수욕장에서 9~13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중문 지역에서는 10여년 만에 부활하는 칠선녀축제가 8월 11~13일까지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칠선녀 테마 퍼포먼스 공연, 칠선녀 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하고 알찬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서귀포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