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이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질 향상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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