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42개 업소의 노후 간판 54개를 무료로 철거했다.

이는 흉물처럼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해 태풍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어도 철거되지 않은 노후 간판이다.

철거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은 제주도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무료로 철거 조치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흉물로 방치된 노후 간판을 철거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 등 재해 때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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