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0시 25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펜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주차장에 있던 렌터카 2대가 전소됐고, 지모(40)씨의 승용차와 건물 외벽 9.9㎡와 물품보관함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투숙객이 주차된 차량 뒤쪽에서 화염을 목격했다는 진술과 차량 뒤쪽 바닥에 건물 보수공사 후 남은 자재류가 소실된 점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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