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로 치안수요 증가…12월 착공 내년 5월 개소

외도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외도파출소가 14년만에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제주시 내도동 723번지에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를 내년 6월경 개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외도파출소는 외도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면서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14년만에 재개소했다.

제주경찰청은 4억 1400만원을 투입해 688㎡(약 210평), 건물 232㎡(약 70.3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외도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파출소가 개소되면 파출소장 1명, 관리 1명, 순찰요원 12명 등 총 14명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순까지 기본설계 등을 거쳐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14년 만에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외도파출소가 정식으로 개소가 되면 좀 더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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