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서귀포시장 지명자(왼쪽)와 강영진 공보관 지명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인 서귀포시장 및 공보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서귀포시장 이상순, 공보관에 강영진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서귀포시장에 3명, 공보관에 5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9일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심사와 이날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처 서귀포시장에 이상순, 공보관에 강영진씨 등을 각각 지명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 지명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농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75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연구개발국장, 농업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영진 공보관 지명자는 제주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지난 20여년 이상 현장 취재경험과 도정정책을 보좌하면서 파악한 도정현안 등 도민·언론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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