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14일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9명에게 교지(敎旨) 형태 임용장을 수여키로 해 눈길.

그도 그럴 것이 교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사령장으로, 안동시는 사무관 승진자들이 초심을 오래 간직하고 간부 공무원으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이번 일을 추진했다고 전언.

주변에서는 “안동시가 이 아이디어를 낸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공무원들이 직급이 올라갈수록 임용때의 각오를 기억하기 어렵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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