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파문 이후 정부가 성분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적합 판정의 달걀 출하를 허락했지만, 계란 농가에 대한 관리 부실 등이 드러나면서 대형마트로 계란을 반품하는 고객들의 환불건수가 3만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

20일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 검출 파문으로 지난 16~19일까지 환불건수는 3만여건으로 추정되며, 신선식품 환불 규정에 어긋나도 현재는 소비자의 ‘에그 포비아’가 여전해 유연하게 환불 조치 중이라고 설명.

일각에서는 “당분간 어떤 계란도 먹고 싶지 않다”면서 “이미 내 가족이 먹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란 판매대에 눈길도 주기 싫어졌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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