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9월 중순 한달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투자진흥지구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투자진흥지구 △휴양업 22개소 △관광호텔 15개소 △연수원 3개소 △국제학교 1개소 △문화산업 1개소 △의료기관 2개소 등 총 44개소이다. 이 가운데 완료 31개소, 일부 준공 8개소, 공사 중 3개소, 미착공 2개소가 있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투자사업 추진상황과 계획 대비 투자 실적, 도민 고용 등을 집중 점검하고. 투자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상반기 투자진흥지구 현장 실태 점검 결과 완료 사업장 29개소의 경우 투자는 전체 계획 1조2989억원 대비 1조2264억원으로 94.4%, 고용은 전체계획 2596명 대비 2314명으로 89.1% 등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이 미흡한 지구는 행정지도, 지정기준 이행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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