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관련 국제기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4년부터 제주-IUCN, UNESCO, 람사르 협약 사무국이 참여해 2016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지침’에서 설립을 권고하고 있는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제주의 자연자산의 가치를 높여, 제주미래 비전인 청정과 공존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 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2018년부터 환경부와 공동으로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를 유네스코 기구로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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