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체육회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경기력 향상과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 등을 위한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가 지난 16일부터 22일일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양국 임원 및 선수단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일 양국 정상간의 한·일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시작되 양국에서 교차 방문하여 초청과 파견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사업은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 시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류에는 한·일 양국에서 총 368명의 초·중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축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5개의 종목에 걸쳐 연습경기와 공식경기를 치러 친선을 도모하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김녕만장굴, 제주민속촌 방문과 전통문화체험 시간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선수들은 22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내년에는 일본 사가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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