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제주시 소재 아파트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 계단을 따라 연기가 올라오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밤 10시 14분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H아파트에 지하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밤 10시41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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