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특화거리 등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2017 하반기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된 골목상권 육성을 통한 도내 골목상권 경쟁력 확보와 상인회 역량강화로 골목상권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결과 8개 단체에 1억5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 공모를 통해 87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골목상권 주변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 △각종 서비스 제공 및 편안한 쇼핑환경 조성 등 상권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상권경쟁력 강화 사업 등이다.

단순한 단체 홍보성 사업이나 시설운영비 또는 비품 등 자산구입, 단합대회, 벤치마킹 등 수혜자가 소수회원인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결과 지원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등에 대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와 지원액이 결정된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단체는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주특별자치도 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710-3076)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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