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8월 중순부터 제주도내 공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장애인의 이동 불편 사항을 고려해 오는 24일 서귀포온성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영송학교 등 3개교를 순회 방문해 승마체험, 말 어루만지기, 기념사진촬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7회에 걸쳐 390여 명에게 승마교실을 진행해 자신감 고취 및 재활의지를 향상 시키고 살아있는 말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까지 총 83회에 걸쳐 257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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