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봄 행락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행락철을 맞아 주민 및 내도하는 관광객등 다수인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시설 및 관리자와 일반주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로 했다.

북군은 점검에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본청 기술직 공무원과 제주서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제주지역 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4.13∼4.20일 까지 4일간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점검대상 시설은 시기적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원시설, 관람·전시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점검하게 되며 유형별로는 대형숙박시설 21, 유원시설 1, 전시·공연시설등 3, 관람시설 6, 위험물시설 5개소로 총 36개소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요령과 자체안전점검 방법 및 이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의 방법을 병행 교육시킬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 중대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유지관리부서 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여 위험요인이 해소 될 때까지 집중관리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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