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입학전형 확정

제주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선발고사(연합고사)는 12월 22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및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총 6315명으로 지난해 입학 정원 7140명에 비해 825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급당 정원도 전년도 36명에서 33명으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도 25~31명으로(2017학년도 28~32명)으로 조정됐다.

2018학년도는 전기고등학교, 후기고등학교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등학교인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학과 원서접수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특목고 , 일반고 특수목적학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등은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별로 이뤄진다.

후기고등학교(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며, 선발고사는 12월 22일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12월 29일,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8년 1월 5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고입 선발고사를 치르는 마지막 해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입전형을 실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제주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별 전형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세부계획을 확정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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