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연휴 쓰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추석연휴 전인 오는 28일 시민과 자생단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추석맞이 범시민 대청결 운동’을 전개, 깨끗한 추석맞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추석연휴(9.30~10.9)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본청 생활환경과와 17개 읍면동에 생활폐기물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생활쓰레기 종합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 운영, 생활쓰레기 민원 및 투기신고 처리, 음식물쓰레기 등 적기처리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연휴기간 중에도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활용도움센터 3곳(천지공영주차장, 대정읍 동일 1리, 안덕 화순)은 상시 개방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건당 10만원) 부과됨에 따라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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