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26건 적발
사고도 4건…예방활동 전개

추석연휴 기간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 계획에 따라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용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관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16건, 2015년 11건, 2016년 10건으로 해마다 감소했지만, 음주운전은 2014년 6건, 2015년 10건, 2016년 2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또 2014년과 2015년 추석연휴 기간 중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016년에는 음주 교통사고가 4건이 발생하 바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개인의 잘못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량과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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