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복·추락 등 발생

▲ 1일 오후 3시 17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라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신모(22·여)가 몰던 아반떼 렌터카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 17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라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신모(22·여)가 몰던 아반떼 렌터카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신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 오전 7시 2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김모(65)씨가 5m 아래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얼굴과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어 오후 5시 3분경 제주시 오라3동의 한 비닐하우스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2동 약 132㎡ 중 99㎡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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