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최근 들어 제주 하수처리실태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태평양 연안의 섬 국가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사모아, 솔로몬, 통가, 투발루 등 7개국 수자원분야 공무원 13명이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소재 동부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갔다.

또 베트남, 중국, 태국 등 50여명의 하수처리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 부천시 옥일동 주민 45명과 국제대학교 부속 유치원생 80여명 등 총 226명이 하수처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를 한 곳으로 모아 정화 처리하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환경 기초시설이지만,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로 낙인 찍혀왔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최근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써 친환경적이며, 탈취설비를 개선하고 악취발생을 최소화하는 처리방법을 모색해 선진하수처리서설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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