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제2공항의 입지 타당성 재조사 등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계고장을 발송한 가운데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

앞서 성산읍대책위원회가 10일 제2공항 재검토와 절차적 투명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하자 제주시는 이튼날 불법도로점용 등을 내세워 17일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발송.

이에 도민사회는 “계고장 압력 이전에 진솔한 대화가 먼저 아니냐”며 “해군기지에 이어 국책사업을 매개로 도민 갈등과 분영을 스스로 조장하는 실정을 범하고 있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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