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과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17 하반기 도정발전 제안 집중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2017년 제주 도정 목표인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한 5대 실천 전략을 위한 제안 △규제개혁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한 제안 △도 재정확충 및 예산절감을 위한 제안 △기타 제주도 발전에 대한 제안 등 도정발전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공모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이며, 공모신청은 국민신문고 온라인 참여, 전자 메일 또는 팩스 전송,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서 검토 및 주민창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종성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채택된 제안을 도정 정책에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제안 공모에서는 총 515건의 제안이 접수돼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교육 매뉴얼화 △탄소제로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차고지증명제 제안 등 81건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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