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일 개최…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 일환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청소년 12명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되는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캠프’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주를 비롯해 중국 닝보, 일본 나라시 청소년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참여 청소년들은 나라시 다이안지(大安寺)에서 문화체험, 서예교류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놀이에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대정여고 2명 △사대부고 1명 △세화고 2명 △제주여고 2명 △한림공고 1명 등 고등학생 8명, △제주대 3명 △제주국제대 1명 등 4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제주발전 및 동아시아를 넘어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 개개인인 제주대사임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 지속적으로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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