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가 16일부터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다.

THE CJ CUP은 16일부터 22일까지 나잇브린지에서 개최된다. 본 라운드가 시작되는 19일 이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6일에는 28팀 112명이 참가하는 Monday 프로암이, 17일에는 공식연습과 기자회견이, 18일에는 44개팀 176명이 참가하는 공식프로암 대회가 열린다.

본 라운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78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5일 전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입국하고, 16일 새벽에는 전세기를 통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대회 관람 티켓은 ‘THE CJ CUP @ NINE BRIDGES’ 공식홈페이지(thecjcup.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민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셔틀버스는 제주공항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갤러리 주차장까지 17일과 대회기간 동안 운행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갈라디너에 참석해 PGA투어 및 CJ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참가선수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