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 세계 60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제주 유치가 지난 10일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제 태권도 대회 유치로 도내 태권도 활성화와 아울러 국기 스포츠를 통한 문화 콘텐츠화 및 제주관광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는 2년마다 개최 되며,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 개최 시 일본과 기후가 비슷한 제주가 전지훈련의 전진 기지로 활용되기 위한 사전 포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약 64국 2000여명이 참가하며 제주연구원은 대회기간 1인당(1일) 소비 지출액은 26만7080원으로 대회 기간 중 약 3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대회 유치와 함께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도 함께 유치해 청정제주에 대한 홍보 및 태권도의 한류문화 콘텐츠화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총력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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