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사 발주...내년 12월 준공

서귀포시 상효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상효동 일원에 201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상효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사를 최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과수원이 밀집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을 비롯한 배수로 및 경작로, 저수조 설치 등 과수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상효동 일원의 과수원 밀집지역 50㏊에 대해 농업용 용수관로(8810m) 매설과 함께 저수조(2개소), 양수장(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토산지구 및 구억지구에 32억5200만원을 투입해 경작로(1.8km)와 농업용수관로(13.8km) 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연내에 마무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와 경작로 구축으로 영농 불편이 해소돼 농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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