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원 감축정책인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사실상 지방대학들의 정원 축소에 초점 맞춰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가운데 16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정황을 나타내는 자료가 나와  눈길.

국회 윤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구조개혁평가가 도입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대학들의 입학정원 감소규모는 2만3140명인데 반해 서울 소재 대학들은 341명 줄이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

주변에서는 “그동안 서울 지역 대학들이 모집 외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방대학에 비해 정원 감축의 고통 분담에서 상대적으로 비껴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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