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자연사랑 미술관 등 방문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연계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남원-표선’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및 표선면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을 찾아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및 표선면에 소재한 작가의 작업공간 및 미술관련 시설 등을 탐방하는 자리이다.

먼저 남원읍에 위치한 꿈꾸는 고물상을 방문해 버려진 재료들을 이용해 새롭게 거듭난 작품들을 살펴본다.

이어 강길순 대표가 운영하는 바람섬 갤러리를 방문하고, 제주올레 5코스에 작품을 남긴 입도작가 최경희씨를 만나 작품세계와 예술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 서재철씨가 폐교를 활용해 만든 포토캘러리 자연사랑 미술관을 방문해 그가 남긴 제주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감상할 예정이다.

(문의=064-710-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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