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장소 사용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지난 17일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제주퀴어문화축제 장소로 결정된 신산공원에 대한 장소사용협조결정을 취소해 설왕설래.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제주시의 사용허가거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취소소송 등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피력.

일각에서는 “단순히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해서는 안 되지만, 일부 종교계 등에서 반대하고 있는 만큼 개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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