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18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도로에서 A씨(27·여)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B씨(25·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동승자 2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8%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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