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 파하마 색소폰앙상블.

제주 파하마색소폰앙상블(회장 고광옥, 감독 및 지휘 김재용)과 울산 돌핀색소폰앙상블(단장 문병열, 감독 및 지휘 천규학)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첫 교류 음악회를 연다.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뜻하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은 2011년 9월 제주에서 유일하게 전·현직 교직원동아리로 창단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전신 제주교육문화축제)와 평생학습축제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제1회 색소폰 페스티벌를 비롯해 2017년에는 제주관악제에도 참가하는 등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제1회 교류연주회 1부에서는 천규학의 지휘로 울산 돌핀색소폰앙상블이 ‘La Paloma’ ‘Autumn Leaves’ ‘Ma Way’ ‘사랑을 위하여’ ‘LaCumparsita’ ‘아름다운 강산’ ‘모란동백’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김재용의 지휘로 제주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의 ‘Nostalgia for the 80's’ 연주가 먼저 선보이고, 이어 뮤지컬 ‘지킬 엔 하이드’ 중에서 ‘지금 이순간’을 색소폰 반주와 테너 최재광(우도중 교사)의 화음으로 듣는다. 3부에서는 두 팀의 협연이 펼쳐진다. 

한편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은 2016년 1월 창단했다. 단장을 포함해 17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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