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대는 미국 해군 이지스함인 머스틴함(Mustin·DDG-89)이 22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머스틴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 동서해상에서 열린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후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이날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구축함인 머스틴함은 길이 155m, 폭 20m에 최대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50여명이다.

제주해군기지에 미국 군함으로는 지난 3월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스테뎀함(DDG-63)과 지난 6월 듀이함(DDG-105), 지난 9월 치프함(MCM-14)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외국군함으로는 5번째다.

머스틴함은 이번 주말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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