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2일째

2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겸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제주대표 선발전에서 성산여성축구회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성산은 결승전에서 표선을 맞아 전ㆍ후반과 연장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로 경기를 끝냈다. 성산은 승부차기 끝에 2대1로 표선을 제압하고 이 대회 여자부 처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대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신제주가 터울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터울은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신제주는 예선 1차전 미르를 맞아 4대 1로 대승을 이끌며 8강에 진출, 별방을 3대2로이기고 올라온 산남을 4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터울은 준결승전에서 금악을 5대2로 꺾은 챌린저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터울은 결승서 한 골차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신제주에 3대2로 아쉽게 지면서 제6회 대회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1일 오전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는 제7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개회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양우철 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김영훈 제주시장, 김성표 제주도 교육위원회,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장, 김정준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신태범 조합장, 이후식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축구연합회장, 김종희 제주시 축구연합회장, 강성규 서귀포시 축구연합회장, 김대윤 북제주군 축구연합회장, 고맹효 남제주군 축구연합회장과 제주도 축구연합회 임원, 참가선수, 제주타임스 임직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제주인의 단합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그동안 평소에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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