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우승 차지 신제주(20대) 성산(여자) 별방(30대) 외도(40대) 삼성(50대) 천마(60대)

“우리가 도내 최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시 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 미리내 잔디구장, 마사회 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제7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 처음을 치뤄진 여자부에서는 성산읍여성축구회가 처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60대부 결승에 오른 천마축구회는 청호축구회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2대1로 승리, 우승의 기쁨을 맞봤다.
40대와 50대부 경기는 한치앞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외도축구회는 40대부 결승에서 서귀포 한라축구회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외도와 서귀포 한라는 전ㆍ후반과 연장전을 승부를 맺지 못한채 무승부로 마쳤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외도팀의 손을 들어주었다. 승부차기에서 외도축구회는 4대2로 서귀포 한라를 누르며 우승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리게될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줬다.

5대부 결승전 역시 치열한 사투였다. 이번 단 한번만 승리하면 중국행과 전국대회 출전권이 결정되는 상황.
결승전에서 맞붙은 상대는 삼성 축구회와 화북축구회로, 이들은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숨막히는 혈전을 펼쳐보였다.
승부차기 끝에 삼성팀이 화북팀을 4대2로 눌렸고, 대회 우승컵과 함께 중국행과 전국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줬다.
30대부 결승은 앞서 치뤄진 두 경기에 비해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됐다.
결승에 오른 별방축구회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대유대림백송 축구회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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