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초월하는 한국기도축제
올해 20주년, 제주에선 200여 교회참여

기독교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는 기도축제인 다니엘기도회가 예배, 회복, 연합을 핵심가치로 지난 1일 저녁 21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기도회는 약 1만여 교회와 34만 여명이 매일 개인과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 2017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가 1일 저녁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기도회는 1만여 교회, 34만 여명이 매일 개인과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사진=다니엘기도회 영상 갈무리>

1998년 12월, 목회자와 성도 120여명이 함께 21일 동안 자발적으로 모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시작된 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는 모든 교인이 성경인물 다니엘처럼 거룩한 기도의 습관을 갖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2013년 제16차 다니엘기도회부터는 한국교회와 해외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하는 초교파적 연합기도운동으로 재출발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도회로 발전했다.

 

다니엘기도회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리더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영성있는 찬양팀과 함께 찬양하며 21일 동안 한 말씀을 듣고 같은 기도제목으로 뜨겁게 기도한다. 또한 인터넷을 복음의 도구로 전 세계 어디서나 다니엘 홈페이지 생방송을 통해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며 “개교회주의를 탈피해 온 열방이 함께 연합하여 한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말씀을 가르칠 때 하나님의 놀라운 큰일을 함께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3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2017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을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www.danielprayer.org)에서 내 주변에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교회를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생방송 혹은 영상자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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