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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대중교통 정착’ 행정 노력·도민 참여 필요
데스크 승인 2017년 11월 13일 (월) 제주매일 | news@jejumaeil.net

제주시내 전 구간 우선차로제 시행 첫날의 성적표는 ‘동~서 정체·남~북 원활’이라고 한다. 광양 사거리에서 아라초 구간이 최종 개통되면서 제주 대중교통 우선차로 전면 시범 운영 첫 날인 지난 10일 중앙차로제 도입 구간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고 한다.

우선 일반차로에서 정차하는 버스와 일반차량이 뒤엉켜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던 이전 상황이 개선됐다. 버스와 택시들은 ‘전용’인 우선차로로 빠져 이동하고, 일반차량들은 일반차로에서만 운행하게 되자 전체적인 교통 흐름의 수월해진 것이다. 그야말로 남북 중앙로 구간은 출근길에도 정체 없이 원활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동서 방향은 오전 10시를 넘긴 시간에도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앞서 구간 공사로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중앙로를 우회하는 차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 구간 우선차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중교통체계 개선 작업이 일단락된 셈이다. 물론 노선 개설과 중앙차로제 시행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일단락일 뿐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노선의 수요를 재조사, 부족한 쪽은 늘리고 불필요하게 많은 노선은 줄이는 등 합리적인 재배치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통은 흐름인 만큼, 그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핸 신호체계 조정도 있어야만 한다. 10일 정체현상을 보였던 중앙로 동~서 구간 등 불편이 발생하는 현장에 대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당부한다.

이제 30여년 만에 이뤄진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항구를 떠난 배와 마찬가지다. 목적지를 향해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의 능동적인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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