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농구단A가 제2회 국민생활체육제주도농구연합회장배 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탑동농구단A(정성민(주장), 김태호, 김영근, 변재웅)는  결승에서 HBL를 11대6으로 이기며 고등부 1위에 올랐다.
HBL(이용진(주장), 고상완, 이훈)은 2위에, 탑동농구단C(김우용(주장), 안성익, 조헌영, 최용우)는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앨리웁(조현덕(주장), 송유성, 강문혁, 강찬익)이  REAL SIOW를 10대 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REAL SIOW(문상혁(주장), 박중언, 손현규, 김태현)가 준우승했으며, FREEZE(김준석(주장), 송승윤, 박연조, 홍남기)은 3위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는 미르(김상기외 11명)가 우승했으며, JOB(정재익외 11명)이 2위에, 캐러빔(오우진외 11명)과 RUSH(김승건외 11명)는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반부 결승에서 맞난 미르와 JOB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로 관중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결승전 점수차는 단 한 점. 미르가 45점을 넣으며 44점에 그친 JOB을 한 점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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