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미용업소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6~9월 관내 이·미용업소 1387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고 14일 밝혔다.

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환경 및 서비스품질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562곳(40.5%), 우수 393곳(28.3%), 일반관리대상 432곳(31.1%)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업소 비율은 2015년에 비해 26.4%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관리대상 비율은 49.3% 포인트나 하락했다.

제주시는 최우수업소에 대해 대내외 홍보 및 등급표를 배분하는 한편,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일반관리대상 중 준수사항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